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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지난 13일 탕구 LNG를 광양제철소 LNG터미널을 통해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 ||
포스코는 지난 2004년 BP 등 7개사로 구성된 탕구 프로젝트 컨소시엄과 LNG 장기도입 계약에 따라 탕구 LNG를 광양터미널에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는 LNG 도입 계약에 따라 지난 2004년 7월 탕구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LNG 천연가스를 2005년 7월부터 연간 55만톤씩 20년간 도입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포스코는 그동안 탕구 프로젝트 건설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BP가 운영하는 다른 가스전인 이집트나 오만 등에서 임의로 LNG를 공급해 왔다.
이번 탕구 프로젝트의 생산 개시로 포스코는 안정적인 LNG 공급이 가능해 졌다.
포스코 측은 "탕구산 LNG 도입 재개로 원활한 조업지원에 기여하게 됐을 뿐 아니라 기존 이집트와 오만 등에서 공급받던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송거리가 짧아져 제철소의 LNG 수급 안정화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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