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는 16일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문화 다이어트 프로그램인 'S라인 조직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S라인 조직문화는 일하는 방법을 혁신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필요한 업무에만 집중해 경쟁력과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심플(Simple), 스피디(Speedy), 스마트(Smart), 슬림(Slim)한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라인 보고문화 도입 후 삼성네트웍스는 기존 서류를 통한 보고는 최소화하고 구두나 전화, 이메일을 통한 보고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불필요한 보고서 작성으로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신속한 보고체계로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또한 불필요한 정기회의를 없애는 등 효율적인 회의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7가지 회의수칙을 정했다.
장경수 삼성네트웍스 인사담당 상무는 "회의와 보고는 꼭 필요한 업무의 하나지만 지나치게 형식에 치우쳐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요인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라며 "S라인 조직문화 활성화를 통해 일하는 방법을 혁신하고 임직원들이 보다 창조적인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업무환경 마련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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