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사장은 이날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현대차-삼성전자 자동차용 반도체 협력 양해각서 조인식에서 "상반기에는 세계적인 불황으로 반도체 투자도 패닉 상태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반도체 부문에서 공정 개선을 위해 일부 투자를 집행했지만, 미국발 금융 위기 이후 PC 수요가 급감하면서 예년보다는 제대로된 대규모 설비투자를 하지 못했다.
그는 2분기 실적과 3분기 시장 전망에 대해 "2분기 흑자로 전환됐지만 아직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다"며 "3분기는 전통적으로 성수기여서 2분기보다는 괜찮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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