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방송계획이 없단 얘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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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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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에서 사업가 변신에 성공한 김준희가 최근 떠도는 ‘연예계 은퇴설’을 극구 부인, 디자이너로서 학업에 전념하겠다는 뜻이었다고 전했다.

김준희는 최근 MBC ‘기분 좋은 날’ 인터뷰에서 “앞으로 연예활동 계획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이제는 연기자가 아닌 디자이너로 불리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김준희 발언을 놓고 ‘연예계 은퇴“ 방향으로 기사를 썼고 덩달아 타 매체도 비슷한 기사를 쓰기에 바빴다.

김준희는 미니홈피를 통해 “난 그저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인데 당분간 방송활동 계획이 없다는 말이 ‘은퇴’라는 말로 만들어져 세상에 알려지고 있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김준희는 1994년 혼성그룹 ‘뮤’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 리포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2006년 온라인 패션쇼핑몰 사업을 시작하면서 성공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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