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주로켓 나로호가 당초 이달 30일에서 다음달 4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발사체 1단 시험을 담당하는 러시아 흐루니체프사에서 최종 시험일정이 기술적인 문제로 연기됐다는 내용의 서한이 전달됐다고 16일 밝혔다.
러시아 현지에서 발사 전 수행 예정인 1단 연소시험이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오는 27일 이후로 연기됐다. 흐루니체프사는 새로운 발사일정은 시험 종료 후 즉시 재협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30일을 목표로 했던 발사일정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는 이번 발사일정 조정에 대해 자세한 사항을 파악한 후 17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이상균 기자 philip1681@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한국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