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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엘 루비니 |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루비니 교수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칠레 투자 콘퍼런스에서 "경제 및 금융의 관점에서 볼 때 최악의 상황은 이미 지나갔다"며 "미국의 경기침체는 연말까지만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루비니는 지난달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의 경기침체가 6~9개월 안에 끝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노동시장과 산업생산 및 주택 부문은 상당히 취약한 상태라며 2500억 달러 규모의 2차 경기부양책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루비니는 또 세계 경기가 회복세를 타게 되면 중국과 인도, 브라질 경제가 가장 빨리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헝가리와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국가는 가장 큰 시련을 맞게 될 것으로 점쳐졌다.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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