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다음주 시애틀에 '15번가 커피앤드티'라는 이름의 매장을 열어 맥주와 와인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야간에도 운영되는 매장에서는 생음악과 시낭독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일반 스타벅스 매장에서처럼 수제 에스프레소도 마실 수 있지만 매장 내 상품에는 스타벅스 로고가 부착되지 않는다.
스타벅스는 이 매장을 시범 운영한 뒤 소비자의 반응이 좋을 경우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스타벅스는 경기침체로 판매 실적이 저조한 미국 전역의 매장들을 폐쇄하고 있다. 이 매장 역시 적자로 올해 말 문을 닫을 예정이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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