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만들기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 김영주)은 17일,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셀프매칭 서비스 ‘안티싱글’ 가입자가 6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안티싱글(www.antisingle.com)은 신원확인 절차를 거친 회원들끼리 상대의 프로필을 검색해 직접 프로포즈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온라인 셀프매칭 서비스의 장점으로 저렴한 비용과 시간 절약을 강점으로 뽑았다. 2만2000원을 내고 인증절차를 걸치면 5번의 프로포즈 기회가 제공된다.
회사 측은 특히 20~30대 직장인들의 가입이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 정부기관과 대기업 직원을 회원사로 유치한 것 역시 증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주 가연 대표는 “온라인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신원이 확실한 이성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미혼남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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