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연고점 경신후 상승폭을 소폭 반납했다.
17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5.25포인트(0.37%) 오른 1437.47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호전,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의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 등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상승출발했지만 연고점 경신 후 개인들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소폭 쏟아졌다.
루비니 교수가 자신의 낙관론이 확대보도됐다는 해명자료를 밝힌 것도 상승폭 반납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이 1656억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1억원, 1045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로 816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2.25%)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음식료품(0.87%) 의료정밀(1.21%) 건설업(1.23%) 통신업(0.79%)도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반면 기계(-0.82%) 은행(-1.60%) 을 비롯 의약품 비금속광물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5%) 오른 67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 LG전자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등은 1%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POSCO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오른 종목은 상한가 9개를 비롯 369개이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없이 344개 종목이다. 보합은 101개이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