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2분기 영업익 451억… 전년比 24%↑

LS산전이 공공부문 사업호조와 시스템 해외 매출 등에 힘입어 호전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LS산전은 지난 2분기에 매출액 3793억원, 영업이익 451억원, 순이익 322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2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8%, 96%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24%, 39%씩 늘어났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는 증권가에서 예상한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3700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을 상회한 실적"이라며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보다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6805억원, 영업이익 736억원, 순이익 48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 관계자는 "전력시스템, 교통SOC, 자동화시스템 등 수주사업부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고 특히 교통SOC는 1분기보다 101% 신장했다"며 "공공부문 사업호조와 시스템 해외 매출 등이 크게 늘어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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