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은 16일 전남 해남군 군청상황실에서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박병욱 금호생명 사장(오른쪽)과 김충식 해남군수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금호생명은 16일 전남 해남군 군청상황실에서 김충식 해남군수와 '신생아건강보험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셋째아이 이상 출생아(연 120명)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남군은 다출산 가정 지원책의 일환으로 '신생아 출산장려 조례'를 통과시키고 1월 1일 이후 태어난 셋째아이 이후 신생아에 대한 건강보험료 전액을 부담키로 했다.
금호생명이 제공하는 신생아 보험은 '우리아이미래보장 보험'으로 5년간 보험료를 납입하면 10년 동안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종합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각종 질병 및 재해에 대해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재해 장해지급률 80% 이상은 재해장해연금 1억원, 교통재해 진단시 장해 치료비 4000만원x해당 장해지급률, 학교생활 재해시 장해 치료비 2000만원x장해지급률, 고액암(백혈병, 뇌암, 골수암 등) 진단시 6000만원 등이 제공된다.
또 연령이 낮은 아이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화상이나, 깁스, 영구치 상실, 입원비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지원이 이뤄진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둘째아이 출산 가정으로 지원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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