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공업協 "쌍용차 최악 상황은 막아야"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쌍용자동차의 노조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최악 상황은 막아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17일 협회는 "쌍용차는 지난 5월22일부터 계속된 노조의 공장점거로 정상적인 생산.판매 활동이 불가능해지면서 막대한 경영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회생계획 제출 시한인 9월15일 이전에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협회는 또 쌍용차 사태의 장기화로 부품을 공급하는 수백 개의 1, 2차 협력회사의 동반 부도와 부실이 현실화되고, 관련 산업까지 피해가 확산되는 등 경제적 손실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노조의 공장점거 중단과 노사협력을 통한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