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美페더럴 인판티노 사장 일문일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7-17 15: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17일 새만금지역인 고군산군도에 2015년까지 9200억 원을 투자키로 협약을 체결한 페더럴사의 존 인판티노(John Infantino) 사장은 "세계적 명소로 자리 잡을 새만금 개발에 참여하게 된 것은 한국시장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를 겨냥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페더럴사 소개와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페더럴사는 5개 대륙, 30개 국가에서 사업하고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 지중해 등에서 수변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제는 환 황해권에서 투자하려고 한다. 우선 페더럴이 25%가량을 출자하고 민간사업자나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 왜 새만금 고군산군도를 선택했나
▲한국 정부가 새만금지역의 기반시설과 방조제를 잘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고군산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방조제를 강점으로 판단했다. 특히 방조제는 세계적인 경이의 명소가 될 것이고, 그것을 통해 수천만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믿으며 그것이 신시도 개발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어떻게, 무슨 개발을 하나
▲우리의 목표는 특별한 수변도시를 만들고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하고 특이한 복합시설을 만드는 것이다. 개발뿐 아니라 생태학적인 프로그램도 넣을 계획이다. 이번 개발은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될 것이다. 현재 이 프로젝트를 위한 개발팀을 구성하는 단계에 있다. 호텔과 콘도, 관광어시장 등을 비롯해 장기적으로 카지노까지 생각하고 있다.

-- 카지노는 현행법으로는 허용되지 않고 있는데
▲카지노는 장기적인 아이디어다. 콘도나 호텔 등을 건설해 복합리조트를 만들면서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카지노 승인을 받는다면 다음 단계로 검토할 아이템이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