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이재민씨 등 집행간부 3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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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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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신임 집행간부.
수출입은행은 17일 이재민 선박금융부장, 남기섭 여신총괄부장, 최영환 중소기업지원단장 등 3명을 신임 집행간부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집행간부는 기존의 이사대우가 폐지되는 등 이사회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이를 대신해 본부장직을 수행하기 위한 신설 직위다.

이재민(55) 신임 집행간부는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나와 선박금융부장, 여신총괄부장, 해외경제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선박금융 및 해외경제 전문가다. 

   
 
남기섭 신임 집행간부.


남기섭(55) 신임 집행간부는 여신총괄부장, 인사부장, 비서실장 등을 거쳤고 최영환(55) 집행간부는 중소기업지원단장, 법무실장, 전대금융실장 등을 역임했다.
   
 
최영환 신임 집행간부.

한편 수출입은행은 "기존 임원 수를 6명에서 2명으로 줄이고 사외이사제를 도입하는 등 경영진 체제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지난 16일 밝힌 바 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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