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체코 법인에 공격적 투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7-18 13: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현대자동차가 체코 공장에 대한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생산량을 크게 늘릴 방침이다.

현대자동차는 17일 향후 2년간 체코 공장에 1억3천만유로(미화 1억8천30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체코법인의 페트르 바넥 대변인은 투자 확대를 통해 연간 자동차 생산 규모가 20만대에서 30만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넥 대변인은 또 자동차 변속장치 생산량도 30만개에서 오는 2011년 50만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체코 공장은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도 변속 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바넥 대변인은 체코 공장이 올 상반기에 'i30' 5만대를 생산하는 데 그쳤지만 2011년이 되면 자동차 생산량이 회복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현재 체코 법인은 직원 채용에 적극적이며, 1천900여명의 직원들이 있으며 다음달 10일부터 100명이 근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코 공장은 현재 1교대인 근무체제를 올 여름부터 2교대로 전환하고 2011년에는 3교대로 바꿀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