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車시장 '자국 브랜드' 바람 거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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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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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 고유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급상승하며 다국적 자동차 기업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상반기 토종브랜드 승용차 판매량이 95만5천300대를 기록, 작년 동기보다 41.88% 급증해 4.21%포인트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 토종브랜드의 중국 승용차 시장점유율은 29.45%를 기록했다.

현재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일본이 81만1천900대를 판매, 점유율 25.03%를 기록하며 다국적 기업 중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어 독일 64만400대로 19.74%, 한국 40만8천대로 12.58%, 미국 31만1천200대로 9.59%, 프랑스 11만7천300대로 3.62%의 점유율을 각각 보였다.

중국은 특히 상반기 판매한 토종브랜드 승용차 중 1.6ℓ이하 차량 판매량이 84만2천500대로 46.83% 증가해 중국 정부의 자동차 육성 정책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한편, 중국은 7월 다국적 기업들을 중심으로 무려 20여종의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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