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음악 다운로드, 통신 판매 등 모바일 비즈니스 시장 규모가 전년도보다 17% 증가한 1조3천524억엔에 달했다고 총무성이 18일 밝혔다.
일본의 모바일 비즈니스 시장규모가 1조엔을 넘어선 것은 2년 연속이다.
통신판매 등 인터넷 상거래 시장은 19% 증가한 8천689엔이었다. 이 가운데 여행지 숙박 예약, 철도 승차권 구입 등도 25% 증가한 3천497억엔이었다.
음악이나 동영상, 게임 다운로드 등의 모바일 콘텐츠 시장도 13% 증가한 4천835억엔을 기록했다. 전자서적 다운로드가 79% 증가했지만, 휴대전화 착신음 분야는 15% 감소했다.
총무성 측은 휴대전화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구가 지난해 3% 늘어난 것이 모바일 비즈니스 시장 확대의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