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30분 서울 호우주의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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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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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7시30분을 기해 서울특별시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1시간 만에 해제됐다.

기상청은 "서해상의 강한 비구름이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과 경기 지역에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돼 호우주의보를 내렸지만 구름대가 남쪽으로 옮겨감에 따라 오후 8시30분을 기해 특보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상청은 18일 오후 7시30분을 기해 서울특별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하고 19일 이른 새벽까지 서울에 40~7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한 바 있다.

기상청은 서울과 함께 경기도 가평군과 구리시, 남양주시, 강원도 홍천군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도 해제했다. 하지만 경기도 광주시, 양평군의 호우주의보는 계속 유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충청도를 비롯한 남부 지방에 시간당 30㎜의 강한 비를 뿌릴 가능성이 있어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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