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소말리아 접경 도시에서 국제 구호단체인 `기아추방행동'(Action Against Hunger) 소속 요원 3명이 피랍돼 소말리아로 끌려갔다고 BBC가 18일 보도했다.
케냐 북동부 도시 만데라에서 활동 중인 이들 구호요원은 전날 밤 소말리아에서 넘어온 10여명의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피랍된 구호요원 중 2명은 짐바브웨, 파키스탄 국적자이며 나머지 1명은 유럽 출신이라고 전했다.
또 피랍 과정에서 구호요원들이 머물던 집을 지키던 경비원이 머리에 총을 맞고 중상을 입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연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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