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매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 연안의 유명한 휴양지 마서즈 빈야드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는 것.
백악관 참모들은 퍼스트레이디 미셸 여사와 두딸 말리아, 사샤가 사나흘 앞서 휴양지에 도착하고, 오바마 대통령은 건강보험 개혁입법 문제 등 국정현안을 마무리한 뒤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귀띔했다고 CNN은 덧붙였다.
마서즈 빈야드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가족이 지난 1990년대 즐겨찾던 피서지로도 유명하다.
그동안 백악관측은 대통령 가족에 대한 경호상의 문제점은 물론 심각한 경제난 속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서민들의 정서를 감안, 오바마 대통령의 휴가일정에 대해서는 함구로 일관해 왔다./연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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