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로 인한 첫번째 사망자가 나왔다고 싱가포르 정부가 18일 밝혔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신종플루 감염 증세를 보여 지난 16일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9세 남성이 이날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 남성이 신종플루 감염에 따른 극심한 폐렴 증세로 인해 심장마비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신종플루 감염 증세를 보이기 전부터 당뇨병과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증상에 시달려 왔다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5월 첫번째 신종플루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며, 지금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신종플루 확진 사례는 40건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연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