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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 내수 점유율 52%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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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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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09년 하반기 판매촉진대회에서 상반기 최우수 지역본부로 선정된 대구지역본부 유상호 상무가 우승기를 흔들고 있다./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고품질의 고객서비스와 판매역량 강화를 통해 올해 내수 점유율 52%를 달성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7일~18일 1박 2일 동안 경주 현대호텔에서 ‘2009년 하반기 판매촉진대회’를 열고 세계 1위 수준의 품질에 걸맞은 고객서비스와 현장중심 판매역량을 강화해 시장점유율 52% 달성을 결의했다.

이날 대회에는 2009년 상반기 최우수 지역본부 및 지점 포상, 하반기 국내영업본부 사업계획 발표 및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 순으로 이어졌다.

양승석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내수판매는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1만5000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1%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시장을 철저히 분석해 총력판매 체제를 구축하고 생산성 향상 및 원가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반드시 전년대비 판매가 신장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GM의 파산을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의 현재 상황을 점검해 보고 전 부문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하반기 목표달성을 위해 △고객서비스 혁신 △친환경차 개발 및 투자확대를 통한 정부 녹색성장정책 적극 참여 △노사화합을 통한 상생경영 기반 구축 등을 당면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촉진대회에는 양승석 사장(글로벌영업본부장), 신영동 부사장(국내영업본부장) 및 전국 지점장, 서비스센터장, 출고센터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6월 미국 J.D파워 신차 품질조사에서 일반브랜드 부문에서 역대 최고점수로 1위를 달성했다. 차급별 평가에서는 아반떼가 1위, 베르나가 2위에 선정됐다. 올해 1월에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2009 북미 올해의 차’에, 제네시스 쿠페는 ‘2010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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