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역개발채권(도시철도채권)을 해당 지자체를 방문하지 않고도 사들일 수 있도록 온라인 발급시스템을 구축해 20일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개발채권은 기업과 주민들이 지방자치단체와 계약하거나 각종 인·허가를 받을 때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채권이다.
지금까지는 해당 자치단체에서 지정한 시·도 금고 은행에서만 발행됐다.
이번에 온라인으로 발급되는 지역개발채권은 계약 및 인·허가 분야이며 자동차 등록 분야는 국토해양부에서 개발하는 ‘자동차 온라인 등록시스템’과 연계해 내년부터 시행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연간 73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