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에 있는 하이닉스 인재개발원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19일 "하이닉스 측과 마북동 인재개발원 용지 및 건물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하이닉스 내부적으로 매각 관련 절차가 남아 있어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마북동 인근 지역은 현대그룹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고 정주영 회장이 특히 하이닉스 인재개발원에 애착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이닉스측은 지난해 말부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개발원 매각을 추진했으며, 개발원은 용지 4만9천600㎡에 10층짜리 숙소동과 6층짜리 강의동이 들어서 있다./연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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