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녹색경영을 위해 2013년까지 5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20일 오전 삼성전자는 서초동 사옥에서 '녹색경영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까지 친환경 부품 및 소재 개발 등 연구개발(R&D)에 3조1000억원, 녹색 사업장 구축에 2조3000억원을 각각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구 먼저'(Planet First)라는 슬로건을 채택하고 '에코 매니지먼트 2013'(Eco Management 2013) 전략과 '친환경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조'를 비전으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013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상당 줄이고, 대기전력 역시 0.5W 미만으로 감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리는 행사에는 이윤우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임직원과 환경 관련 사외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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