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임직원 자녀 대상 영어 캠프 개최

르노삼성차 영어캠프에 참가한 어린이가 원어민 강사로부터 출입국심사 과정을 배우고 있다./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여름 방학을 맞아 19일부터 8월5일까지 서울 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4박5일간 영어캠프(총 4차)를 진행한다.

이번이 11회째인 캠프는 임직원 자녀 중 초등학교 4~6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원어민 강사로부터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교육, 언어 환경을 직접 배우게 된다. 또한 영어 연극, 신문 만들기, 음식 주문하기 등의 실생활 경험도 체험하게 된다. 이밖에 야외 수영장 물놀이, 아쿠아로빅 등 다양한 수중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된다.

르노삼성의 사원자녀 영어캠프는 2004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각각 1회씩 진행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임직원들의 호응이 높아 수료생이 늘고 있다. 11회를 맞이하는 현재까지 총 2500여명의 임직원자녀가 참여했다.

M1프로그램 팀 황동원 매니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 높은 영어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자녀들이 아빠의 회사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되는 것도 뿌듯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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