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18일 대상단지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재건축사업을 통해 이 일대를 안산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안산 상록구 성포동에 위치한 성포주공3단지는 현재 700가구로, 향후 지하2층 지상 25~34층 8개동 920가구로 재건축된다. 대우건설은 관리처분과 이주 및 철거를 마친 뒤 오는 2010년 10월 착공해 2013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 재건축 아파트를 안산 최초의 34층 초고층 탑상형 아파트로 설계했다. 기존 푸르지오와도 차별화된 실내공간, 외관, 조경 등을 적용할 예정으로 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총 9건 수주했으며 수주액은 1조 1959억원에 이른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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