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대한럭비협회와 함께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여름 럭비 캠프'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 영월에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한국 국가 럭비 대표팀 선수와 전문 코치진이 참여하는 '럭비 클리닉'을 통해 럭비 규칙과 전술을 배울 수 있다.
또 학생들이 캠프에서 배운 실력을 뽐내는 미니 토너먼트도 열린다.
이외에도 래프팅, 영어마을, 금융강좌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박태웅 대한 럭비협회 국장은 "이번 여름 캠프는 럭비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드문 기회다"라며 "이를 통해 중학생들이 럭비를 즐기고 영어와 경제도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에드워즈 한국SC금융지주 대표이사는 "대한럭비협회와 함께 한국 럭비의 미래를 위한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7일까지 (사)대한럭비협회 홈페이지(www.rugby.or.kr)및 네이버 럭비 커뮤니티 (cafe.naver.com/scrugby)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만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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