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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20일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대졸 설계사들로 조직된 SA 사업부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 자리에 참석한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이 한익재 SA 사업부장(상무)에게 사업부 깃발을 달아주고 있는 모습. |
삼성생명이 전문직과 2030세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졸 남성 보험설계사 채널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생명은 현재 대졸자로 구성된 LT(Life Tech) 사업부를 SA(Samsunglife Advisors) 사업부로 개명하고, 향후 전문 영업관리자 모집 등 인원 확충을 통해 영업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SA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명칭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생명은 이날 이수창 사장 등 임직원과 컨설턴트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SA 사업부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사장은 "SA 사업부가 향후 보장성 상품에 대해 모바일 시스템을 활용한 컨설팅을 제공한다면 시장을 선도하면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 사업부는 종합금융컨설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생명은 SA 사업부와 별도로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대졸 초년생으로 구성된 유니브(Univ) 지점 5개를 9월 중 신설하고, 총 10개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이럴 경우 현재 220명 수준인 유니브 지점 인력은 9월 중 500명으로 확대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판매채널도 여러 행태의 맞춤형 채널로 운영할 것"이라며 "특히 SA 사업부는 회사 내에서 가장 젊은 조직인 만큼 높은 수준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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