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대공원이 동물원과 테마파크, 친환경 웰빙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테마파크'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서울대공원을 '복합 테마파크'로 새롭게 조성하기 위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1등(1점) 6억5000만원, 2등(2점) 2억5000만원 등 총 11점에 15억원의 상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1등 당선작은 향후 서울대공원 재조성 사업추진시 사업계획 밑그림으로 활용된다. 사업기본계획용역 선정시 우선협상대상자의 자격도 갖게 된다.
서울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2010년까지 시설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1년에는 도시계획, 공원시설계획, 개발제한구역 등의 변경을 마치고 2012년 1월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연간 1200만명을 유치하는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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