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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의화 의원 |
의사 출신인 정 의원은 "소외된 계층이 잘 살게 되는 것이 우리 사회가 올바른 사회가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같은 생각에 따라 그동안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정 의원은 지난1997년 봉생사회복지회를 건립해 저소득층 노인이나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및 교육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
해마다 독거노인에게 김치를 나눠주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이동차량을 이용한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정 의원은 특히 북한주민들의 질병의 고통을 해결하고자 노력한다. 북한주민의 보건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남북의료협력재단을 설립한 것은 물론, 부산 지역 의사들을 중심으로 ‘그린 닥터스’를 설립해 개성공단에 진료소를 설치하기도 했다.
그는 또 탈북주민이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여러 지원과 법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며 관련 공청회 개최는 물론, 법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이와 함께 당내에서 계파 간 줄서기 풍토에 타협하지 않고 전혀 ‘색’을 드러내지 않는 정치인으로도 유명하다. 정치철학이 분명하고 소신 있다는 평가다.
그는 현재도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물심양면 뛰고 있다. 금배지를 달기 전부터 호남지역 낙도 어린이 초청 행사를 주관하거나 문화교류사업을 전개해왔다. 낙도 전체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검진도 실시해왔다.
정 의원은 영호남 7개 시·군을 통합한 지역화합특별구역 지정법을 준비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영호남 화합에 관한 다양한 지역사업이 추진될 전망이어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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