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점거파업을 벌이고 있는 쌍용차노조 정책부장 이 모 씨의 아내 박 모(28)씨가 20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자택에서 자살을 기도해 인근 평택 굿모닝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박 씨는 이날 경찰의 공권력 투입에 항의, 자택 화장실에서 목을 맨 것으로 알려졌다. 자살 기도 직후인 낮 12시54분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두고 말았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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