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닷새째 강세를 보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38.41포인트(2.67%) 상승한 1478.5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코스피가 1440.10로 연중 고점을 기록한 이후, 1거래일만에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02억원, 3916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 9258억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로 4222억원 어치 물량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24%)을 제외하면, 증권(5.14%)을 선두로 전기전자(3.49%) 기계(3.44%) 건설(2.64%) 등 대부분의 종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2.99%) POSCO(0.56%) LG전자(4.31%) KB금융(6.16%) 등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18개를 비롯해 66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157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58개다.
거래량은 49억8888만주, 거래대금은 6조1956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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