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홍콩에서 열리는 14차 동아시아·대양주 중앙은행 총재회의(EMEAP) 참석차 21일 출국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의에서 이 총재는 아시아·대양주 11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정부 재정악화 및 부채증가', '경기대응적 감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EMEAP 산하 통화금융안정위원회 및 3개 실무협의체(금융시장·지급결제·은행감독)의 최근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활동방향을 승인할 계획이다.
이어 이 총재는 23일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제1차 한·중·일 3국 중앙은행총재 정례회의'에 참석한다. 이 회의에서는 3국의 최근 경제 및 금융동향을 점검하고 거시 건전성, 금융 안정, 역내 통화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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