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수출 회복세 지속 전망"<모건스탠리>

 
모건스탠리는 한국의 경제상황이 글로벌 시장 예상 보다 탄력적이라며 수출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모건스탠리는 한국의 경제 관련 보고서를 통해 환율효과와 기업의 연구개발 노력, 브랜드 이미지 강화, 마케팅 전략 등에 힘입어 국내 수출 감소세가 아시아의 다른 국가보다 낮아 수출 회복도 가장 빠른 속도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 경기가 V자형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중국의 2번째 교역 상대국인 우리나라가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설비투자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38%를 차지한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이전과는 달리 현재는 과도한 설비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데다 기업들이 수요 감소에 대응하고자 재빠르게 재고 조정에 돌입, 이르면 올 4분기부터 설비투자 및 소비지수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1분기 예산 조기 집행 등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도 시간차를 두고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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