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잭슨 암참 신임 대표 |
현재 미국 워싱턴 위치한 국제 무역 및 컨설팅 전문 로펌 크로웰앤드모어링(Crowell and Moring)의 계열사인 C&M인터네셔널(C&MI)의 디렉터로 재직 중인 잭슨 대표는 오는 9월 1일부로 취임해 암참 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그는 C&MI 재직 중 암참을 대표해 주요 현안 분석, 의회 로비 및 지난 3년간 미 의회를 방문해 한·미 양국 재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브리핑하는 연례 주요 행사인 도어낙(Doorknock) 활동을 담당해 왔다.
잭슨 대표는 암참 뿐만 아니라 미 재계 주요 기업들을 대표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및 비준을 위한 지원활동에 깊이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C&MI에 합류 전, 잭슨 대표는 미국의 대외 교역을 관장하는 USTR에서 한국 담당 부차관보를 지냈다.
재직 당시 미 정부 협상단을 이끌고 수차례 한국을 방문해 자동차 제약 통신 보험 농업 정부 조달 및 지적재산권 등의 분야에서 양자 회담을 주도한 바 있다. 또한 한국 시장에서 미 중소기업들이 겪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데이비드 럭 암참 회장은 "잭슨 대표는 한·미 FTA 등 한·미 무역 관계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면서 "그의 뛰어난 능력과 열정을 통해 암참은 한층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암참은 1953년 한·미간 투자와 무역 발전을 장려하려는 취지로 설립됐으며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1100개 이상의 기업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아주경제=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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