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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펀드가 재테크의 꽃이다
송경헌 저/ 길벗
2006~7년 중국 인도 베트남 펀드로 몰렸던 투자자금은 2008년이 되자 ‘수익률 반토막’의 부메랑을 맞게 됐다. 펀드 운용회사와 판매회사가 말하는 ‘대신해주는 투자’만을 믿은 결과다. 저자는 오랜 기간 외국계 자산운용회사에서 한국시장에서 투자하는 외국펀드를 운용하는 애널리스트로 일해 왔다. 그는 펀드 투자를 위해서는 최소한 시장상황의 10%를 공부해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제2의 반토막 펀드 현상을 막기 위한 저자의 상세한 조언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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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맛보면 평생 잊을 수 없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 이야기
한국관광공사/ 넥서스Books
음식은 같은 재료를 써도 각 지방을 흩어지면 먹는 방법도 가지가지가 된다. 동두천의 떡갈비, 정선의 곤드레나물밥, 순천의 짱뚱어탕 등 전통적인 대한민국의 ‘맛’을 소개한다. 전국의 170개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엄선한 맛집으로 신뢰감을 더했다. 각 고장을 대표하는 음식들은 거기에 얽힌 사회 역사 문화적인 배경 설명을 붙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국내 여름휴가를 기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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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록밴드를 결성하다
이현 홍은미 저/ 글담출판사
인생을 연극이나 마라톤이라고 한다면 40대의 나이는 절반쯤 진행된 것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중년의 남성들은 말한다. “마흔이 되니까 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팽팽한 줄이 탁 끊어지는 허탈감이 몰려온다.” 7080 록밴드 ‘시월산수’ 이재갑 MBC편성본부장 이명훈 KOTFA 부사장 등 평범한 일상에서 탈출하고 새로운 나를 찾아 떠난 사람들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그들에게 제2의 취미생활은 뒤늦게 연애를 시작한 것처럼 설레임과 열정으로 충만해있다.
아주경제= 정진희 기자 snowwa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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