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 강남과 목동, 은평 등 인기 지역 국세물납 아파트 8채를 공매에 붙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매 물건의 총 감정가는 약 76억원 수준으로 오는 27~28일 양일간 입찰을 거쳐 29일 개찰된다.
캠코는 그동안 국세 물납 주택 대부분을 임대해 왔으나, 이번 공매 물건은 공실상태로 인도돼 최초로 매각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물건들은 현재 기획재정부 소유로 권리관계에 문제가 없으며, 사전 방문 및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매각대상 아파트 사전방문은 캠코 국유재산관리1부에 신청(02-3420-5748, 5018, 5739)하면 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납부해야 하고,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5일이내에 캠코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 매수 잔대금은 계약일로부터 60일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물건 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http://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캠코 국유재산관리1부 및 온비드 콜센터(1588-5321)로 하면 된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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