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英 롤스로이스와 가스터빈 사업협력

STX엔진이 발전사업 부문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STX엔진은 최근 창원 본사에서 롤스로이스와 발전용 가스터빈 발전설비 공급에 관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항공기 엔진 △해양설비 △에너지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가스터빈 발전설비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이싸.

STX엔진은 이번 사업협약을 통해 롤스로이스가 생산하는 5MW급 발전용·비상용 가스터빈 및 최신형 가스엔진 모델인 TRENT60(64MW급)의 설비 공급권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액체와 기체 연료 모두 사용 가능한 고출력·고효율·저녹스(低NOx, 질소산화물)형 발전설비이다. 특히 친환경 연료를 사용해 차세대 그린 에너지 동력원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STX엔진 관계자는 “발전용 디젤엔진 부문에 이어 발전용 가스터빈·엔진 분야에서의 거점까지 확보함으로써 발전사업부문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향후 STX그룹에서 추진하는 국내외 발전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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