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주요 고객들이 덕수궁 미술관에서 '페르난도 보테로' 전을 감상하고 있다. |
한진해운이 미술 감상을 통해 주요 고객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진해운은 20일 오후 6시부터 덕수궁 미술관에서 미술과 함께하는 고객 초청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구 범한 판토스 사장 △정종기 조선해운 사장 △박정석 고려해운 사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고객 100여명이 초청됐다. 최은영 한진해운 대표이사/회장 등 임직원 관계자들은 고객들과 함께 콜롬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페르난도 보테로' 전을 함께 관람하고 만찬을 갖았다.
페르난도 보테로는 풍만한 양감을 통해 인체·풍경·정물 등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감성을 통해 이 시대 살아있는 거장의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진해운은 이번 전시회를 후원하며 국내 주요 화주를 비롯한 일반 시민들에게 유명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 회장은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고객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해 함부르크 쿤스트할레 미술관 마크 로스코 회고전과 상하이 비엔날레를 후원했으며 올해에도 53회 베니스 비엔날레 LA 카운티 미술관 한국현대미술전 등을 후원하며 문화 예술 후원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