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추경예산 300억원으로 추진 중인 'IT·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과제로 총 71건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IT·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은 경기침체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중소기업 IT·SW산업의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고 제조·서비스업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월 30일 국회예산 확정후 약 400건의 과제가 접수됐으며 지경부는 이에 대한 서면평가 및 최종발표평가를 거쳐 총 71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과제는 모바일 스마트폰 과제, 그린자동차 과제, 화학소재공정 과제, 태양광에너지 과제 등이다.
특히 모든 지원 과제의 주관기관이 중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97%가 IT·SW 중소기업이다.
또한 이번 사업에는 총 153개 기업이 참여하고 개발 제품의 수요기업인 대기업을 참여기관으로 해 사업의 효과를 높였다.
이번 사업의 참여인력은 총 1597명이며 민간부담금(정부출연금대비 평균 약 50%)을 포함한 총사업비 3억원 당 1명 이상 신규고용 의무화와 추가적인 신규고용에 대한 평가시 우대를 통해 선정기업이 208명 이상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경부는 이달 내 기업당 5억원 내외의 정부출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과제별 전문가를 지정해 고용유지 및 상용화 등의 성과 관리를 강화하고 일자리 확보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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