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안전에 관한 포럼이 발족돼 건설공사와 시설물의 안전에 대한 의견과 정책방향을 공유한다.
국토해양부는 건설 및 시설물 안전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건설안전 포럼'이 오는 2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발족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건설안전 포럼은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해 건설공사와 시설물의 안전을 실현하기 위한 의견과 정책방향을 공유한다.
또 사고사례의 연구, 정책워크샵 등을 통해 건설안전제도 개선을 위한 씽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해 건설사고의 방지 및 고품질의 건설공사 실현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은 향후 분기별로 정책 세미나 1회, 매년 1회의 주제발표 및 토론회 등을 포함하는 심포지엄의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포럼위원으로는 김홍택 한국지반공학회장, 김진근 한국콘크리트공학회장, 최기봉 한국구조물유지관리공학회장, 조문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부장 등 학계 및 연구기관의 전문가와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 평화ENG 등 업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포럼에서는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방지, 건설자재의 품질확보,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 및 효율적인 유지관리 등 건설단계 초기부터 유지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건설안전 제도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포럼 위원에 건설안전에 전문성이 있는 관계 전문가 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안전포럼을 민간 전문가와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채널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건설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 시킬 것"이라며 "건설사고를 대폭 감소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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