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가 급증한 이유는 성능이 기존 제품보다 향상된 데다 렌탈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소뼈, 돼지뼈를 제외한 모든 음식물의 분쇄 건조가 가능하다. 국내 제품 중 최단시간인 4시간만에 음식물쓰레기 부피를 최대 1/10로 감량시켜 준다. 기존 제품보다 처리용량이 늘어나 가루 형태의 결과물을 월 2~4회만 배출하면 된다.
특히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88만원인 이 제품은 초기 렌탈 등록비 10만~30만원을 지불하면 월 2만5500~2만9500원에 사용할 수 있다.
웅진코웨이는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에 더 많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생산 및 판매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다.
신제품 생산을 담당하는 인천공장은 당초 월 생산량을 1500~2000대로 예상했다가 최근 생산라인을 3배, 생산인력을 5배 이상 확충하며 월 2만대까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긴급 조치했다.
윤현정 웅진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달 재고가 이미 소진되어 판매를 중단한 상태"라며 "제품 성능에 확신하는 만큼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더불어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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