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산단 공동물류센터 9월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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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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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산단공, 113억 들여 정보화 지원시스템 구축…내년 7월 완공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국가산업단지에 공동물류센터가 들어선다.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이하 경인산단공)에 따르면 113억 원을 들여 남동구 고잔동 734의 4 일대에 1만5148㎡ 규모의 공동물류센터를 내년 7월까지 짓기로 했다.

오는 9월 착공될 공동물류센터에는 물류창고와 함께 물류공동화와 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한 지원시스템이 구축되며, 대형차 16대와 승용차 61대 등 모두 7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이 들어선다. 

공단은 공동물류센터 건립으로 남동산단 내에 있는 2800여개 제조업체가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공동물류센터가 지어지면 남동산단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들이 물류기반 혁신으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산단 가운데는 창원산단(2006년 1월)과 시화산단(2006년 3월)에 공동물류센터가 들어서 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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