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임직원 임금 모아 기부금 조성

ING생명은 매월 임직원들의 임금 일부를 모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하는 'ING생명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ING그룹과 유니세프가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 온 글로벌 자선 캠페인인 '어린이에게 기회를(Chances for Childre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기부금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및 복지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ING생명 임직원은 월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끝전 금액을 자동 기부하거나 1만원, 5만원, 10만원 단위로 금액을 정해 기부하는 등 2가지 방식으로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ING그룹은 ING생명 임직원이 모은 기부금에 상응하는 금액을 매칭펀드 방식으로 조성해 유니세프에 전달할 계획이다.

ING생명 아얀 투어 마케팅총괄 상무는 "이번 기부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어린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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