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16억원을 투입해 2년간 지원한 대덕특구 내 10개 기업체의 토탈디자인지원사업이 완료됐다.
21일 지식경제부는 서울 도곡동 힐스테이트갤러리에서 2007년 6월부터 지원한 이들 기업체의 2년간의 성과물을 선보이는 발표회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토탈디자인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상품 개발이 미흡한 중·소 벤처기업을 발굴해 기술활용과 디자인개발, 마케팅에 이르는 종합지원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지경부는 다양한 벤처육성 기술사업화 과정의 하나인 이번 지원사업이 기존의 연구개발(R&D), 전시회, 박람회 등 타 지원사업과 연계할 경우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산하 대덕특구지원본부를 통해 지원한 이번 1차년도 이외에 지경부는 각각 지난해와 올해 추진한 2차년도(16억원), 3차년도(15억원) 등 사업에 총 47억원을 지원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1차년도 사업의 성과로 앞으로 3년이내 300억원 이상 매출과 15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경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가 지원하고 이노디자인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임채민 차관을 비롯해 강계두 대덕특구지원본부 이사장 등 R&D분야 대표, 전시기업 대표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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