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은 21일 자사의 '이지온(EZON)' 디지털도어록이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2009 한국소비자 웰빙지수'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 웰빙 지수(KS-WCI)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개발한 지수다.
이번 결과는 지난 4월부터 두 달 간 9만8600명의 소비자를 표본으로 후보 제품의 건강성ㆍ 환경성ㆍ 안전성ㆍ 충족성ㆍ 사회성 등 5개 항목의 웰빙 만족도를 조사 평가 후 선정됐다.
이지온은 보안성과 안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터치 방식의 인체 공학적 설계와 디자인이 우수해 1위에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단순 기능을 넘어 시스템과 연동해 화재 및 비상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며 출입 내역 확인 조회로 양방향 네트워킹이 가능, 도어록 기능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욱 서울통신기술 상무는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주는 상을 받아 더욱 뜻이 깊다"며 "고객 중심의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최고의 제품으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통신기술 이지온 디지털도어록은 지난 5월 국내 업체 처음으로 미국에 100만 달러 규모의 디지털도어록을 수출한 바 있다. 일반 시중 판매가는 10만원에서 20만원대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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