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근 의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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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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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서울 동대문갑)은 23일 지역구 발전 방안과 관련, ‘대심도 광역 급행철도 건설 정책토론회’를 주제로 바람직한 교통정책 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장광근 의원실 측은 21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관계부처와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토론회는 ▲대심도 광역급행철도 건설 계획 ▲청량리 민자역사·부도심 개발계획 ▲경원선(청량리역~석계역) ▲경춘선 복선전철 ▲신교통 확충(우이동~신설동, 면목선 경전철) 방안 등이 골자다.

특히 대심도 광역급행 철도사업을 핵심주제로 꼽고 있다. 이를 주제로 중앙선·경춘선 출발기점과 송도 국제도시·신공항 등의 연결로 자유경제구역 접근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강남(삼성)·인천·의정부 등 관련지역과의 물류 연계교류를 통한 경제적 효과를 거두기 위함이다.

발제자인 고정균 서울시의원은 “대심도 광역급행철도 건설은 막대한 사업비로 인한 재원 조달 방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수도권 전체를 대상으로 하기에 중앙부처 및 각 지자체 계획과 연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청량리역~석계역을 잇는 경원선 지하화 개량과 경춘선 복선전철 등 부수사업도 추진된다.

아울러 청량리역 역세권 주변 고밀도 복합개발을 통한 상권 활성화 및 부도심 기능 강화도 고려할 예정이다.

고 의원은 “대심도 고속급행 철도 중 2개 노선이 청량리를 경유하므로 동대문 관련구간에 대한 노선 확정 및 동대문구 개발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청량리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 등 서울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교통거점화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참가자들은 청량리 균형발전 촉진지구 확대지정에 대한 서울시와 사전 의견조율, 단계별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장 사무총장 외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병석 위원장(한나라당),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축사로 참여한다.

패널로는 고정균 서울시의원, 홍순만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김상범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안양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덴마크에서 초빙한 닐센(Nilsen) 엔지니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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