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Z4/BMW코리아 제공 |
BMW 뉴 Z4 드로잉컷/BMW코리아 제공 |
BMW코리아는 21일 뉴 Z4가 미국 인터내셔널 디자인 엑셀런스 어워드(IDEA)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BMW Z4는 지난 3월 레드닷 어워드에서도 수상 경험이 있을 정도로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BMW 그룹은 2000년 이후 BMW, MINI, BMW 모토라드 등 9개의 제품이 IDEA를 통해 디자인을 인정받아 왔다.
올해 디자인상을 받은 BMW 뉴 Z4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로드스터의 진정한 드라이빙 즐거움을 완벽하게 구현할 탁월한 디자인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길게 뻗은 보닛과 긴 휠베이스, 커다란 휠과 짧은 오버행의 뉴 Z4는 정통 로드스터의 완벽한 비율이 효과적으로 배합됐다. 리어 액슬 쪽으로 낮게 자리한 좌석도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다.
특히 BMW 로드스터 역사 최초로 적용된 전동식 하드탑은 두 조각의 경량 알루미늄 패널로 구성됐다. 하드탑은 닫혔을 경우 쿠페처럼 매끈한 루프라인을 형성한다. 열리면 후면 플랫에 통합된다.
앞서 뉴 Z4는 시판되기도 전인 2009 디트로이트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아이즈 온 디자인 어워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7750만원과 8690만원대로 팔리고 있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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