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기업형슈퍼마켓에 어떻게 대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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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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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통학회, 24일 중소유통정책포럼 개최

‘전통시장은 기업형슈퍼마켓(SSM) 진출에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

한국유통학회는 이와 관련 오는 24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중소유통정책포럼을 열고, SSM 진출에 따른 전통시장의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포럼에는 정석연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 원장, 김경배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 한만수 중소기업유통센터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주제발표로 나선 정석연 원장은 이날 △전통시장 현황 △경쟁력 강화 방안 △SSM 대응방안 등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일본의 전통시장 살리기 제도 및 사례, 그 효과를 소개한다.

정 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전통시장과 SSM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선진사례 등을 바탕으로 논의된 내용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SSM 출점 수는 총 497개로 오는 2010년 700개 이상, 매출 8조원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이에 따라 전통시장을 비롯한 중소유통업은 매출이 34% 감소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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